1987년-. 게임센터 전성시대에 탄생한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싸우는 것'에 특화된 그 내용은 일찍부터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다. 그리고 1991년, 대표작 '스트리트 파이터 II'가 등장한다. 더욱 정교해진 대전 시스템은 사람들을 매료시켰고, 폭발적인 스트리트 파이터 II 붐이 일어나면서 게임 애호가들이 급증했다. 이후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게임 형태에 대응하며 약 35년 동안 게임 팬들을 즐겁게 해왔다. 현재는 'e스포츠'의 견인차로서도 그 존재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35주년 기념'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II를 중심으로 한 '스트리트 파이터'의 역사를 풍부한 자료와 귀중한 원화로 되짚어보는 전시입니다.